치매 예방은 지금부터 실천할 수 있습니다. 운동, 식단, 수면, 두뇌 활동, 사회적 관계까지.
바로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습관과 공공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치매는 막을 수 없잖아요...”
치매는 고령화사회에 필연적 질병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의사들도 말하죠.
“전체 치매의 40%는 예방 가능합니다.”
놀랍지 않으신가요?
치매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라기보다 지금 내가 어떤 삶을 사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질병이 된 거예요.
오늘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치매 예방 실천 리스트를 함께 살펴볼게요.
중장년기에 접어드는 40-50대 여러분! 특히 집중 바랍니다.
치매 예방 가능한가요?
영국 의학저널 《The Lancet》의 발표에 따르면
치매 위험의 약 40%는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하거나 지연할 수 있다고 합니다.
📌 예방 가능한 위험 요인 12가지
청력 저하, 시력저하, 고혈압, 비만, 당뇨, 우울증, 두부외상, LDL콜레스테롤,
흡연, 음주, 운동 부족, 낮은 교육수준, 사회적 고립, 공기오염
어떤가요? 이 중에서 우리가 지금부터 바꿀 수 있는 것들, 꽤 많죠?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치매 예방 습관
① 운동: 걷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 하루 30분 이상, 주 5회 가볍게 걷기
- 뇌혈류 개선 + 스트레스 완화 + 우울감 예방
- 관절에 무리가 없다면 실내 자전거나 가벼운 근력운동도 좋아요
“치매 예방은 근육부터!”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운동은 최고의 인지 보호제입니다.
② 식습관: 뇌가 좋아하는 식단
- 가공식품 줄이고 채소, 생선, 견과류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
- 혈관 건강과 기억력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 과도한 당분, 포화지방 섭취는 인지기능 저하 위험 증가
③ 수면: 충분히, 깊이 주무세요
- 수면 중 베타아밀로이드(치매 유발 물질) 제거가 활발해짐
- 하루 6~8시간의 규칙적인 숙면은 인지건강의 기본이에요
④ 두뇌 자극 활동: TV 말고 머리를 쓰세요
- 일기 쓰기, 손글씨, 낱말 퍼즐, 바둑, 음악 감상
- 새로운 것을 배우는 ‘가벼운 불편함’이 뇌를 젊게 만듭니다
⑤ 사회적 관계: 말 한마디가 뇌를 지킵니다
- 대화, 전화, 모임, 취미활동은 ‘뇌의 활력소’
- 특히 은퇴 후 고립된 생활은 치매 위험을 높입니다
- 부모님께 자주 전화를 드리는 것도 좋은 예방 활동이에요
공공에서 제공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 치매안심센터 (전국 운영)
- 인지강화 교실, 운동교실, 회상치료, 미술치료 등 운영
- 대부분 무료, 지역주민 누구나 신청 가능
- 치매안심센터찾기 https://ansim.nid.or.kr/service/facility_list.aspx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센터 안내, 치매안심센터 사업 안내, 치매전문교육, 안심지원서비스, 커뮤니티, 알림마당 등 안내
ansim.nid.or.kr
✅ 기억친구 캠페인
- 지역 주민, 자녀, 청년 등이 참여
-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 행동 실천
- 교육 수료 후 기억친구증 발급 → 지역사회 내 돌봄 역할 가능
✅ 고위험군 관리 사업 (보건소 연계)
- 당뇨, 고혈압 등 뇌혈관성 위험군에게 예방 상담 제공
- 건강생활 실천 가이드북, 치매선별검사 등 지원
우리 가족을 위한 ‘치매 예방 체크리스트’
- 이번 주 몇 번이나 걸었나요?
- 하루 6시간 이상 잤나요?
- 요즘 부모님과 통화 자주 하셨나요?
- 오늘 내 식탁에 채소와 생선이 있었나요?
- 책이나 뉴스, 새로운 정보에 귀 기울였나요?
이 체크리스트를 나에게도 부모님께도 적용해보세요.
치매 예방은 어렵고 거창한 일이 아니라 “매일 하는 작은 습관의 힘”에서 시작됩니다.
마무리하며
치매는 반드시 노인이 되었을 때만 고민해야 할 문제가 아니에요.
40~50대인 지금이야말로 예방의 골든타임입니다.
"나중에..."보다 "지금부터"
은빛인생 블로그는 지금 우리의 선택이 내일의 삶을 바꾼다는 걸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