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에도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을 위한 정부의 실버일자리 정책,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알려드릴게요.
“나도 아직은 일할 수 있는데, 어디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예전의 일흔과 요즘의 일흔의 어르신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허리는 꼿꼿하고 활력도 넘치시죠. 텃밭 농사를 정성껏 지으시고 마을회관 행사 때면 앞장서기도 합니다. 그런데 정작 본인들은 ‘쓸모없는 노인처럼 되었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고령사회가 되면서 정년 연장등의 논의가 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은퇴를 하신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 일자리 정책도 눈의 띕니다. 새 정부는 어르신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여러가지 투자와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이재명 대통령은 2022년 대선 후보 시절부터 '일하는 노인'이 존중받는 사회를 강조해왔습니다.
2025년 현재, 그의 정책은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1. 노인 일자리 참여자 수 2배 확대
- 2024년 기준 약 84만 명 → 100만 명 이상 확대 추진
- 공공형 일자리 뿐만 아니라, 시장형·사회서비스형 일자리까지 확장
2. 다양한 연령과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
- 단순 환경미화나 보행지도 업무에서 벗어나,
IT보조, 공공안내, 실버 바리스타, 실버강사 등 전문성 있는 영역으로 확대
3. 일자리 연계 플랫폼 구축
- 지자체 + 민간 기업 협력 체계를 통해
노인과 지역 상점, 복지기관, 기업을 연결하는 ‘실버워크넷’(가칭) 서비스 준비 중 - 한국노인인력개발은 이미 다양항 활동을 하고 있고, 실제 운영사례를 볼 수 있는 블로그도 운영중입니다. http://www.seniwork.or.kr
KORDI
www.seniwork.or.kr
4.실제 정책 적용 예시
📍 경기도 성남시 – 실버택배
- 하루 3시간씩, 지역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배송 보조, 택배 분류 업무
- 만 65세 이상 대상, 월 30만 원 내외 소득 가능
“일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는 참여자의 말처럼, 단순 소득을 넘어 삶의 활력을 주는 일자리입니다.
📍 서울 은평구 – 실버디지털 서포터즈
- 스마트폰 기초 사용법, 키오스크 사용 교육
- 60~74세 사이의 활동적인 어르신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단 게 자랑스럽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예산과 구조 변화
항목 | 2023년 | 2025년(계획) |
참여자 수 | 약 84만 명 | 100만 명 이상 |
총예산 | 약 1.4조 원 | 1.9조 원 이상 확대 추진 |
유형 | 공공형 중심 | 민간 연계형 강화 |
기존의 "나이 기준"이 아닌 능력 기반 선발이 점차 도입되고 있어 자격증, 경력, 취미 등을 반영한 정교한 매칭 시스템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누가, 어떻게 신청할 수 있나요?
신청 자격
- 대부분의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 일부 전문형(강사, 바리스타 등)은 60세 이상 가능
신청 방법
- 거주지 주민센터 또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방문
-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청서 제출
- 유형별 면접 또는 활동 적합성 확인 후 배치
마무리하며
우리 사회는 점점 늙어가지만 노인의 가능성은 늙지 않았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실버 일자리 정책은 “당신은 여전히 필요한 존재입니다”라는 사회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 나이 들어서도 존중받는 국가,
그게 바로 은빛인생이 꿈꾸는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