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건강, 이제 스마트하게 확인하세요.
노인에게 적합한 건강관리기기 추천과 실제 후기, 자녀가 원격으로 건강을 체크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엄마, 혈압은 괜찮아?"
"괜찮다니까~"
하지만 정말 괜찮을까요?
부모님과 연락하면 건강 상태를 묻곤 합니다. 그런데 늘 돌아오는 대답은 "괜찮다", "쓸데없는 걱정하지 마라."이죠. 그런데 주변의 누군가가 갑자기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게되면 우리의 걱정이 쓸데없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정보를 찾다보니 연로하신 부모님의 상태를 자동으로 알 수 있는 스마트 기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오늘은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에는 어떤 상품이 있는지, 어떻게 구매하는지 또 사용법은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노인을 위한 헬스케어 기기, 이렇게 고르세요
노년층에게 추천할 스마트 건강관리기기를 고를 땐 아래 3가지를 꼭 체크하세요.
- 1. 화면이 크고 한글 메뉴가 있는가?
노안이 있는 부모님께는 작은 숫자나 영어가 부담됩니다. - 자동 측정 기능이 있는가?
사용법이 복잡하면 안 됩니다. 측정 버튼 하나면 충분해야 해요. - 앱과 연동이 가능한가?가족과 함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야 진정으로 스마트한 관리가 됩니다.
실사용자 후기: "진작에 쓸 걸 그랬어요"
70대 후반 아버지를 둔 김영순(50세) 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혈압계는 옛날부터 있었지만, 이건 누르면 앱으로 아들한테도 간다니 안심이 돼요. 숫자도 큼직해서 보기 좋아요.”
80대 김 모 할머니는 이렇게 전해왔습니다.
“혈압계는 옛날부터 있었지만, 이건 누르면 앱으로 아들한테도 간다니 안심이 돼요. 숫자도 큼직해서 보기 좋아요.”
자녀가 원격으로 부모님 건강 확인하는 방법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의 대부분은 앱 연동이 됩니다. 설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기를 부모님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
- ‘보호자 계정’으로 앱 설치 후 연동
- 측정 시 자동으로 보호자에게 알림 전송
- 오므론 커넥트 앱 (혈압계 연동)
- 삼성 헬스 (웨어러블과 연동 가능)
- 헬스온 (국내 제품 연동 플랫폼)
특히 ‘삼성 갤럭시 워치’, ‘샤오미 스마트 밴드’, ‘오므론 블루투스 혈압계’는 기기 + 앱 + 가족 공유까지 가능한 조합입니다.
제품명 | 측정 항목 | 화면 크기/표시 | 앱 연동 여부 | 가족과 데이터 공유 |
편의성 | 가격대 (2025년 기준) |
오므론 블루투스 혈압계 HEM-7600T |
혈압, 심박수 | 중간 / 대형 숫자 | 가능 (Omron Connect) |
가능 (앱 초대 기능) |
원터치 측정 자동 저장 |
약 15만원 |
삼성 갤럭시 워치 6 |
심박수, 혈압, 수면, 운동 |
크고 컬러풀 | 가능 (Samsung Health) |
가능 (삼성 계정 공유) |
터치스크린 알림 기능 |
약 35~40만원 |
샤오미 스마트 밴드 8 | 심박수, 수면, 운동 |
작지만 선명함 | 가능 (Zepp Life) |
제한적 가능 | 가볍고 착용감 우수 |
약 5만원 |
카스 스마트 체온계 KFT-95 |
체온 | 작은 숫자형 디스플레이 |
가능 (KCAS 앱) |
불가능 | 측정 속도 빠름 | 약 3만원 |
이오플로우 혈당측정기 |
혈당 | LED 숫자형 표시 |
가능 (이오플로우 앱) |
가능 (가족 모니터링) |
자동 저장 무채혈 방식 |
약 20만원 |
마무리하며: 건강은 기록에서 시작됩니다
매일 아침, 어머니는 손목밴드를 착용하고 혈압을 체크합니다.
그 데이터가 앱에 쌓이고, 저는 멀리서도 "엄마, 오늘은 조금 높은데요?"라고 말해드릴 수 있죠.
기술은 차가운 것이 아닙니다. 관심과 사랑을 전하는 새로운 언어가 된다는 걸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