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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의 투자

장농 속 금과 액티브실버의 포트폴리오 – 요즘 금, 우리도 담아야 할까?

by Yje55 2025. 10. 22.
예전에는 장농 속에 금을 숨겨두던 시절이 있었죠. 2025년 액티브실버 세대는 금을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유쾌한 에피소드와 함께 금 투자의 현실적 전략을 소개합니다.

금투자

🧓‍ 그 시절, 할머니의 비밀 금고는 ‘이불 속’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이었어요. 독서실에서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친구가 들려주던 알부자 할머니의 이야기. 

"우리 할머니 집에가면 장농 이불을 함부로 꺼내면 혼나~
그 안에 진짜 금붙이가 있었거든. 이불은 휙꺼내는데 금반지, 목걸이가 팅~ 

그 친구의 말을 들으며 깔깔깔 웃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엔 '금이 진짜 그렇게 좋은 건가?' 싶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할머니는 위기 속 자산을 지키는 법을 본능적으로 알고 계셨던 거죠.

그리고 2025년, 우리도 이제
그 할머니처럼 ‘지혜로운 금 보관법’은 몰라도
**‘금에 대한 투자적 안목’**은 가질 나이가 되었습니다.

💡 액티브실버가 금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

1. 요즘 금값, 진짜 말이 안 됩니다

2025년 10월 현재,
금은 온스당 4,300달러.
국내에서는 1돈 기준 80만 원을 훌쩍 넘어 그야말로 금값이 ‘금값’인 시대입니다.

예전처럼 결혼 예물용 금목걸이로 끝나는 게 아니라,
요즘은 '금도 투자자산이야'라는 인식이 보편화되고 있어요.

2. 액티브실버는 ‘위기를 본 기억’이 있다

우리의 할머니 세대는 전쟁을 겪었고 그 시기 금이 최고의 가치 보존 수단임을 알았습니다.

우리 세대는 IMF도 겪었고, 리먼사태도 봤습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자산의 불안정함도 체감했죠.

그래서 우리에게도 금은 단순히 오르는 자산이 아니라,
‘나중에 뭔 일 나면 써야지’ 싶은 최후의 방어선 같은 존재예요.

이제는 장농 속 베개가 아니라,
모바일 속 금 ETF, 은행 앱의 금 통장, 증권계좌의 KRX 금시장으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3. 금에 대한 액티브실버의 현실적 투자법

💬 금을 사는 3가지 이유

  1. 언제든 환금 가능 (현금성)
  2. 국가가 망해도 살아남는 자산 (신뢰성)
  3. 노후자산의 완충재 역할 (비상금)

📊 투자 방식 비교

투자방식 장점 단점 적합한사람
🏦 금 통장 소액 가능, 편리함 실물 X, 수수료 있음 입문자용
📈 금 ETF 매매 편리, 가격 투명 가격 변동성 있음 주식 경험자
🏛️ KRX 금시장 세금 혜택, 실물 전환 가능 증권계좌 필요 실물+투자 둘 다 고려할 때
🧱 실물 금 (골드바 등) 실감 나는 자산 보관·도난 리스크 물리적 안정감 선호자

🧩장농이 사라진 시대, 금은 여전히 ‘지혜의 자산’

예전엔 할머니가 금을 몸 가까운 곳에 숨겨두셨습니다. 그 시절엔 은행도, 펀드도, ETF도 없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 우리는,
👉 금을 ‘안심 계좌’에 넣고
👉 분산 포트폴리오로 설정하며
👉 심지어 자동매수도 할 수 있습니다.

액티브실버 세대는 장농 대신 앱을 열고, 금 가격을 체크하며,
보다 전략적으로 금을 보유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거죠.

금은 여전히
“마지막까지 믿을 수 있는 자산”입니다.

다만, 그 믿음도 과신보단 균형이 필요하다는 거, 그게 바로 지금 우리 세대가 갖춰야 할 투자감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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