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인과 미래

중년 이후 피곤함, 붓기, 단 게 당긴다면 곡 보세요!

by Yje55 2025. 8. 4.
"몸이 보내는 경고 그냥 넘기지 마세요."

몸이보내는 신호

“나는 아직 괜찮아. 살도 많이 찐 건 아니고, 단 것도 많이 안 먹는데…”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하며 지냈어요. 사실 우리 또래는 혈당이라는 말이 그리 급박하게 느껴지진 않죠.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아침에 몸이 무겁고,
밤에 자꾸 깨고,
식사 후에는 괜히 졸리고 나른해지는 느낌…
혹시, 이런 경험 있으셨나요?

그럴 땐 한 번쯤 내 혈당은 어떤 상태일까 돌아볼 필요가 있어요.

오늘부터 별다른 증상없이 다가와 평생 피곤하게 만드는 혈당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혈당은 ‘조용히’ 올라갑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몸 안에서는 인슐린 저항성이 서서히 올라가고
예전같지 않게 혈당 조절이 쉽지 않게 됩니다.

특히 중년 이후엔 근육량이 줄고 활동량도 떨어지기 때문에
같은 양의 밥을 먹어도 예전보다 더 쉽게 혈당이 오를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상태가 오랜 시간 방치되면 나도 모르게 당뇨 전단계로 접어들게 되죠.

무서운 건

혈당이 갑자기 크게 튀는 경우도 있지만
더 흔한 경우가 ‘서서히, 조용히’ 올라간다는 거예요.

혈당이 높아지면 어떤 변화가 생길까요?

많은 분들이 “나는 당뇨는 아니니까 괜찮아”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공복혈당장애나 당뇨 전단계 상태인 분들이 정말 많아요.

이 시기를 그냥 지나치면 혈관, 신장, 눈, 신경, 심장 등 다양한 곳에서
합병증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더 무서운 건
이 모든 과정이 별다른 통증도 없이 조용히 진행된다는 점이죠.

혈당이 높아지면 겪게 되는 합병증, 생각보다 가까운 이야기

혈당 수치가 오랫동안 조절되지 않으면,
우리 몸 곳곳에서 조용하지만 치명적인 변화가 시작됩니다.

👁 눈: 시야가 흐려지고 실명까지도

  • 당뇨망막병증
    혈당이 높으면 눈 속 작은 혈관이 망가지면서 시야가 흐려지거나 번지는 증상이 생겨요.
    심한 경우 실명 위험까지 있습니다.
  • 예방 방법:
    정기적인 안과 검사, 혈당 관리, 눈에 좋은 루테인·항산화 성분 섭취

🦶 발: 작은 상처가 괴사로 번지는 ‘당뇨발’

  • 당뇨병성 족부병증
    혈액순환이 안 되고 신경이 손상되면 발에 생긴 상처가 잘 아물지 않아요.
    감각도 둔해져서 상처를 인지하지 못한 채 괴사로까지 번지기도 합니다.
  • 예방 방법:
    매일 발 상태 확인, 편안한 신발 착용, 습기 관리, 손톱도 조심히

💓심장과 혈관: 조용한 죽음 ‘심근경색·뇌졸중’

  • 심혈관 질환
    고혈당은 혈관 내벽을 손상시켜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 뇌졸중으로 이어지기 쉬워요.
    특히 당뇨병 환자는 심장 질환 사망률이 2~4배 더 높습니다.
  • 예방 방법:
    식습관 개선, 기름기 적은 식사, 꾸준한 유산소 운동, 스트레스 관리

🧠 뇌: 인지저하·치매와의 연관성

  • 당뇨병성 인지장애
    고혈당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위험을 높이는 인자로 확인되고 있어요.
    뇌세포가 제대로 포도당을 활용하지 못하면 기억력 저하, 판단력 약화가 나타납니다.
  • 예방 방법:
    뇌에 좋은 저당 식단, 규칙적 운동, 혈당 변동 줄이기

🩸 신장: 피가 아닌 노폐물이 쌓이는 ‘신부전’

  • 당뇨병성 신증
    콩팥의 모세혈관이 망가지면 소변에서 단백질이 빠져나오고,
    기능이 저하되면서 투석 치료가 필요한 상태까지 갈 수 있어요.
  • 예방 방법:
    짠 음식 피하기, 물 충분히 마시기, 단백질 섭취 조절, 혈압·혈당 동시 관리

💡 왜 이렇게 다양한 곳에서 문제가 생길까?

당뇨병의 본질은 혈액 안의 당이 많아져서 혈관이 손상되는 병이에요.
혈관은 눈, 심장, 신장, 발, 뇌… 전신을 연결하고 있으니 어디든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거죠.

식사와 운동, 지금부터 바꾸면 늦지 않아요

다행히도!
혈당은 우리가 지금부터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충분히 조절하고 되돌릴 수 있는 부분이에요.

✔️ 흰쌀 대신 현미나 귀리밥으로 바꾸고
✔️ 단 간식 대신 혈당 안 오르는 식품으로 대체하고
✔️ 식사 시간과 양을 규칙적으로 맞추고
✔️ 매일 20분이라도 걷는 습관을 들이면

3개월 만에 공복혈당 수치가 110 → 92로 내려간 사례도 있어요.
‘약 없이 바꾼 사람들’도 정말 많답니다.

지금 시작해야 하는 이유

혈당 문제는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할 때 시작해야만 바꿀 수 있는 영역이에요.

“당장 아프진 않지만, 몸 안에서는 이미 신호가 켜지고 있다면?”
그걸 알아채고 바꾸는 순간,
내 몸의 미래는 분명 달라집니다.

은빛인생의 약속

그래서 앞으로 저는
✔️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식단’
✔️ ‘시니어 입맛에 맞는 건강한 간식’
✔️ ‘실천 가능한 운동 루틴’ 등을 중심으로
여러분과 함께 은빛 식단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