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4 공공시설 안내원, 친절함으로 이어가는 은빛 일상 공공시설 안내원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노인 친화적 일자리입니다. 체력 부담이 적고 사람을 돕는 보람 있는 일을 찾는 분께 추천합니다. “처음엔 그냥 앉아서 시간만 보내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이 자리에서 사람들을 맞이하다 보니 내가 이 동네 어르신들의 얼굴이 되어 있다는 걸 느껴요.”65세의 박경자 씨는 서울 시내 한 공공복지관에서 안내 데스크를 맡고 있습니다. 주민등록등본 발급, 프로그램 안내, 무료 법률상담 대기 안내까지 하루에 수십 명의 민원인들을 응대하죠.“누군가 복지관에 들어와서 ‘여기 처음인데요’ 하고 말할 때 내가 먼저 웃으면서 ‘어서 오세요’ 하는 순간… 그분의 긴장도 풀리고 나도 마음이 편해져요. 그게 이 일의 묘미예요.” 도서관, 문화센터, 주민센터…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마주.. 2025. 5. 4. 나이 들었다고 끝이 아니다, 65세 이후에도 가능한 직업 10가지 길어지는 노년의 시간,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까요?어르신들이 더 잘할 수 있는 일, 노인의 일자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지금까지 고령화시대에 노인을 캐어하는 직업을 알아봤습니다.이제부터는 어르신들이 제2, 제3의 직업으로 선택할 만한 일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나이 들수록 더 깊어지는 삶의 이야기 그리고 여전히 따뜻한 손과 눈빛이 필요한 곳들이 많습니다.요즘 65세 이후에도 선택할 수 있는 직업들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제 뭐 하고 사냐고요? 요즘은 매주 어린이 도서관에서 동화책 읽어주고 있어요. 아이들이랑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제 하루의 활력소예요. 나이 들었다고 손 놓으면 그게 진짜 늙는 거죠.”– 72세, 이야기 할머니 최정순 씨 이 글에서는 .. 2025. 4. 26. 실버병원코디네이터-노인의 삶을 설계하는 조력자 실버병원코디네이터는 노인의 주거, 건강, 여가 등 삶 전반을 설계하고 연결해주는 복지 분야의 신직업입니다. 활동 영역과 필요 역량을 소개합니다. "병원은 어디로 가야 할지, 복지 혜택은 뭐가 있는지 아무도 알려주지 않더라고요. 그때 코디네이터 선생님이 하나하나 도와줘서 숨통이 트였어요." – 67세 박영희 씨, 복지상담 서비스 이용자무슨 일을 하나요?실버병원코디네이터는 고령자의 주거, 건강, 여가, 경제, 돌봄 등 다양한 삶의 영역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필요한 자원을 연결해주는 조력자입니다. 노인의 삶이 단순히 생존을 넘어 ‘삶의 질’을 중심으로 구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죠.예를 들어 독거 어르신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에게는 복지 정보나 의료.. 2025. 4. 22. 노인심리상담사 – 마음을 돌보는 전문가 혼자 계신 어르신이 우울해하시나요?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는 노인심리상담사의 역할과 자격 취득 방법그리고 이 일을 하기에 어울리는 사람은 어떤 유형인지 알려드립니다. 노인심리상담사, 아직은 낯선 직업이지만 고령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직업입니다. 노인심리상담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자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정민(가명)님을 인터뷰했습니다. Q: 노인심리상담사로 활동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오랫동안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어르신들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많이 접했어요. 단순한 복지 서비스 제공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 심리 상담의 필요성을 느꼈죠. 그래서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노인심리상담사가 되었습니다." Q: 어르신들의 심리 문제 중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가장 시급.. 2025. 4.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