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인생

치매에 대한 갖가지 이야기

  • 2024. 4. 23.

    by. 율마향기

    목차

      치매-원인과 증상
      치매-원인과 증상

      1.치매의 현황

      「치매」란 병명이 아니라 일종의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는 다양한 뇌의 질병에 의해  신경세포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이것 지속되고 악화되면서 기억력, 사고력, 판단력, 언어 능력 인지 기능이 상실되고 결국에는 독립적인 생활이 불가능해집니다.

      의료기술이 발달한 선진국의 경우 대부분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의 진전과 함께 피할 없는 것이 치매 노인의 증가입니다

       2018 현재 세계 치매환자는 5,000 명으로 2030년에는 7,500 , 2050년에는 13,150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 치매환자 수도 빠르게 증가하여 2024년에는 100, 2039년에는 200만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치매의 단계라고 생각되고 있는 경도인지장애까지 포함하면 치매인구는 더욱 늘어납니다.

      치매 역학조사 결과 2018 현재 65~69세에서 1%, 70~74세에서 4%, 75~79 12%, 80~84 21%, 85 이상에서 40% 정도의 유병률을 보입니다. 연령별 유병률은 대략 연령이 5 증가할수록 유병률도 2 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치매의 증상

      치매는 경도인지장애와 비슷한 증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증상이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나 주변 사람들이 느끼는 정도는 훨씬 심각합니다. 

       

      우선 기억력의 저하가 대표적입니다.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집을 찾아가는 길을 잊기도 합니다. 치매의 경우 가족과의 대화에서도 맥락을 잃어버리고 같은 질문을 반복하기도 합니다. 요리할 때 가스불 끄기같은 일상생활에 위험이 될만한 행동도 많이 하게 됩니다. 

       

      시간이나 장소에 대해 혼란함을 느끼는 것이 단순히 건망증의 단계를 넘어 스스로도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과거의 시간에 살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고 말을 하기도 합니다. 사회적 관계가 적어지고 교류를 피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것은 우울증, 불안, 의심, 공격성 등 성격의 변화가 원인이 되어 스스로 관계 맺기를 어려워하거나, 주변에서 멀어지기도 합니다. 

       

      경도인지장애는 비슷한 증상을 보이더라도 일상적인 생활에 큰 지장을 겪지 않습니다. 자기 생활을 관리하며 일상 생활을 혼자서 충분히 꾸려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치매일 경우 일상생활에 중요한 장애를 겪게되고 필수적인 활동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에 위협적인 일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스스로 인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말이죠.

      치매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나며, 진행 속도와 정도도 다양합니다. 초기 증상은 종종 미묘하고 점진적으로 발전하기 때문에 초기에는 경도인지장애와 구별이 어려울 있습니다.

       

      「나이에 의한 건망증」과「치매에 의한 건망증」

        경도인지장애 치매로 인한
      체험한 일부를 잊음
      ) 아침밥 메뉴
      모두 잊음
      ) 아침밥을 먹은 자체
      물건 잊은 자각 있음 없음 (초기에는 자각있음)
      일상생활에 대한 지장 없음 있음
      증상 진행 관리에 따라 악화되지 않을 수 있음 악화됨

       

      3.치매의 원인

      치매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로 밝혀진 원인 몇 가지를 짚어보겠습니다. 

       

      우선 노화입니다. 

      노화와 함께 안에 특수한 이상 단백질이 축적되고, 그것이 뇌세포에 데미지를 주어 발병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상 단백질이 늘어나는 이유는 없으나 치매는 노인이 걸리는 병이라고 인식되는 이유도 이런 케이스가 가장 많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지 않아도 치매에 걸릴 수 있는데 외상이나 질병에 의한 것입니다.

      머리에 부상을 입거나 병에 의해 뇌세포가 손상되어 판단력이나 기억력이 현저하게 저하된 경우에 발병합니다. 노화로 인한 발병과는 달리 치료를 통해 원인이 되는 손상이 개선되면 회복될 있습니다.

       

      치매 예방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생활습관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혈관과 관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뇌에서 일어나면 치매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 외에 여러가지 정신적인 문제들이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인 스트레스와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인 부담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축적하여 뇌에 영향을 있습니다. 난청 등에 의해 타인과의 대화를 없게 되어 고립되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매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위의 모든 원인이 치매와 관련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현재 치매를 완치할 있는 치료법이 없으나, 약물과 비약물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관리하고 진행을 늦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