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시설안내원1 공공시설 안내원, 친절함으로 이어가는 은빛 일상 공공시설 안내원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노인 친화적 일자리입니다. 체력 부담이 적고 사람을 돕는 보람 있는 일을 찾는 분께 추천합니다. “처음엔 그냥 앉아서 시간만 보내겠지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이 자리에서 사람들을 맞이하다 보니 내가 이 동네 어르신들의 얼굴이 되어 있다는 걸 느껴요.”65세의 박경자 씨는 서울 시내 한 공공복지관에서 안내 데스크를 맡고 있습니다. 주민등록등본 발급, 프로그램 안내, 무료 법률상담 대기 안내까지 하루에 수십 명의 민원인들을 응대하죠.“누군가 복지관에 들어와서 ‘여기 처음인데요’ 하고 말할 때 내가 먼저 웃으면서 ‘어서 오세요’ 하는 순간… 그분의 긴장도 풀리고 나도 마음이 편해져요. 그게 이 일의 묘미예요.” 도서관, 문화센터, 주민센터…우리가 일상 속에서 자주 마주.. 2025. 5. 4. 이전 1 다음